올해 역시
언제나의 연말과 새해의 시작처럼
이때를 빌어서야 스스로를 반성합니다.
어떻게 삶은 마주했는지, 얼마만큼 초심을 지켜왔는지,
그런것들.
여러가지로 힘들었던 지난 한해의 이유를
비겁하게 다른것들로부터 찾았었던 1년이었습니다.
3년전
보노비스타를 시작하던 저의 일기장에서 마주한 이 문구가
달리 신선한 이유는 지금의 제가 탁해서 일까요
'누군가 내게 말했다
정말 백프로 순수한것은 백프로 통할것이라고.
지금 나를 아프게하는 것은
나를 향해 겨누는 현실의 날카로운 손톱도
나를 집어서 썩은 물구덩이에 담구며 건지길 반복하는
그것들도 아닌
정말 백퍼센트가 되지 못한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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