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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oy ayers
작성자 보노비스타 (ip:124.60.83.22)
  • 작성일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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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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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침 , 저녁으로 4월의 날씨라기엔 너무 낯설게 쌀쌀합니다만


오후의 볕은 세월을 거슬러 올라온 4월의 봄날 처럼 포근하고 아늑합니다


그냥 두기엔 너무 아까운 볕이라 일하다 주섬 주섬 챙겨서 나갈 채비를


하며 mp3 목록을 한번 체크해 봅니다.


무심히 넘겨 보던 목록중에 눈에 띄는 곡들이 있었는데


작년, 또 제작년 여름에서 가을을 건너갈 즈음의 밤에 듣던 뮤지션 'roy ayers'


예전 처럼 듣고 있으니 


봄날에 또한 너무 멋지게 어울리는 곡이더군요


그 시절 여름 밤과 만나는 오늘 봄의 햇볕.





하루종일 세상 어디에서든 비나 눈이 내렸을 것만 같은 날이었습니다


얌전히 가라앉은 대기가 얄미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현실과 상념에 맞서 싸우고 힘들어 했을것만 같은 하루였기도 하구요.





우리 모두 원치 않게 좁게 좁게 갖혀 버린 삶의 프레임들속에 살면서


저마다 관념의 우주는 계속 팽창고 부대끼고만 있습니다





이런날엔


함께 가라앉아있고 싶더군요.


하루종일 이런 날에 어울릴


위로가 될 노래를 찾아다니면서요.





간만에 들었던 노래는 절절하지만 또 


다시 찾은 친절한 마음의 편린같았다는.




한번더 위로하고 격려하며 또 힘을 내봅니다^^








roy ayers





60~70년대 acid jazz라는 장르의 창시자로 불리우는


블랙 뮤직의 거장 roy ayers.


다소 국내엔 생소 할지 모르나 1960~70년대 백인 중심의 


웨스트 코스트 재즈신에서 벗어나 


흑인 특유의 감성으로 acid jazz 라는 말이 생기전에 이미 애시드 재즈를 연주한


위대한 싱어송 라이터 입니다


roy ayers하면 실로폰의 친척쯤 되는 바이브라폰을 연상하게 되는데요


그 맑은 소리의 영롱함을 듣고 있자면 정신이 혼미해 옵니다ㅎㅎ




그의 음악이 없었으면 자신도 없었을 것이라는 자밀로 콰이의 말 처럼 


그는 acid jazz를 기반으로 한 트랜스 ,일렉트로닉, 레이브등의 현대 음악신의


모든 뮤지션으로 부터 존경받고 있죠.



작년 일본 투어도 가셨던데 한국은 안오실려나..;;


하긴 연세가 너무 많으시니 일정이 벅차실 수 도 있겠다라고 생각해야겠죠^^




 




아래는 예전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렸던 ino hidefumi의 


roy ayers에 대한 인터뷰 영상입니다








아래는 예전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렸던 ino hidefumi의 


roy ayers에 대한 인터뷰 영상입니다




자세히 해석은 힘드나 당연히 뮤지션으로서 존경하고 있는듯.ㅎㅎㅎ






첨부파일 RO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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