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연남동 빈티지 팝업 스토어 행사는,
보노비스타를 운영하며 10여년간 형제처럼 가깝게 지내온 부산 빈티지샵 친구들과 힘을 모은 행사였어요.
단 이틀간의 행사였지만
실제 그 이틀을 위해 3개월간 모두 많이 애썼습니다.
익숙한 부산을 떠나는 부담감이라던지, 잘해야겠다라는데서 오는 압박,
여러팀간의 의견 조율등 부침이 많았지만
행사 당일날 생각지도 않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행사내내 즐거웠어요.
물론 첫 행사이니만큼 부족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다음을 기대해주셔도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빈티지샵을 서울에서 정리하고 부산으로 내려와,
보노비스타를 시작한 이후 11년만에 다시 찾은 서울이라 감회가 남달랐어요.
2019년 올해의 마지막 과제였기도 했고, 좋은 사람들과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행사라
성공 여부를 떠나 큰 의미였습니다.
찾아주신 많은분들과 함께 해준 친구들,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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