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는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강물이 끊임없이 바뀌기 때문이다.
흐르는 경로가 바뀌고 제방이 침식되었다가 다시 형성되며, 다른 수원으로부터 물이 계속 들어오고,
물의 실제 분자들도 지속해서 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것을 '같은 강'이라고 부른다.'
익숙해졌던 방안에서 만나는 낯선 느낌.
설명하기 힘든 낯선 기분이 드는 이유는
이름만 같은,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나인 탓일까요.
그 기분을 털어내려 익숙한 노랠 더듬어 꺼내 잠을 준비합니다만
내일은 내일답게 새로워야지란 다짐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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